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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TOP7 결정! 감동과 열정의 대장정

by 엽끼토깽 2025. 3. 7.

 

 

 6일 방송 된 미스터트롯3에서는 마스터 10인이 추천한 150곡의 정통 트롯 중에 1곡을 선택하여 무대를 만드는 정통 트로트 무대로 top7을 결정하였다. 정통트롯대전은 이번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트롯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정통 트롯을 계승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2연속 진을 차지했지만 준결승 1차전에서 추락, 최하위 10위로 턱걸이 하여 준결승에 오른 천록담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김용림의 '부초 같은 인생'을 선곡하여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독특한 음색과 진정성 있는 무대에 김연자 마스터는 "죽입니다" "짱이었어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청자 투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참가자 중 최고참 김용빈은 1930년에 발매된 고복수의 '타향살이'로 무대를 꾸몄다. 김용빈 특유의 감정과 강약 조절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무대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다.

 손빈아는 감정 표현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마스터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시청자 투표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준결승전에서 손빈아는 배호의 '마지막 잎새'를 중저음 목소리로 주목을 끌었다. 2번의 전조로 완멱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마스터 점수 1489점이라는 만접에 가까운 점수로 최종 준결승 1위에 올랐다.

 춘길은 이미자의 '타인'을 선곡해 첫 소절부터 감탄을 끌어냈다. 안정적으로 열창하던 중 일부 가사를 부르지 못하고 넘기는 실수를 했다.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은 충격에 휩사였다. 춘길 역시 당황했지만 이어서 부르며 잘 마무리했다.

 가수 경럭이 없는 아마추어로 미스터트롯의 숨은 보석으로 평가 받는 최재명은 설운도의 '너만을 사랑했다'를 선곡하여 국악 느낌을 모두 배제한 반전 댄스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압도적인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관객접수 1위에 올랐다. 최재명은 김용빈을 제치고 준결승 최종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트롯3의 TOP7이 드디어 결정되었다. 손빈아, 최재명, 김용빈, 천록담, 남승민, 추혁진, 그리고 춘길까지. 101팀으로 시작해 단 7명만이 남은 이 대장정은 우리에게 진정한 열정과 노력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앞으로 펼쳐질 결승전에서 이들이 어떤 놀라운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트로트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들의 여정을 함께 응원하며, 대한민국 트로트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길 기대해본다.

이날 ‘정통 트롯 대전’을 통해 선발된 TOP7에게는 향후 전국 투어 콘서트, 스핀오프 프로그램, 일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미스터트롯3’ 마스터인 영탁이 우승곡 작곡가로 나선다.

 '미스터트롯3' 결승전은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 TV조선에서 생방송된다. '미스터트롯3' 대국민 응원투표는 스마트폰 공식 앱 또는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